Symponic Rain - 리세르니아 체자리니 클리어!!




(이하 이야기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으니 플레이 하지 않으신분은 읽기를 삼가해주세요)
(듣고 계시는 곡은 리세의 테마곡 リセエンヌ 입니다. 듣기를 원치 않으시면 esc를 눌러주세요.)


 
Symponic Rain(이하 심포닉레인) - 리세르니아 체자리니 클리어 했습니다.


심포닉 레인의 첫번째 케릭터 클리어군요.
개인적으로 굉장히 찝찝한 엔딩입니다만, 나름대로 괜찮다고는 생각합니다.

심포닉 레인을 플레이한 소감은, 초중반부분은 정말 잠오더군요;
원래 갸루게에 잠온다는 표현은 잘 쓰지 않는데 말이죠;

중반을 넘기니 몰입이 되기 시작하면서 잠은 오지 않더군요.
플레이타임도 의외로 짧은편이고 말이죠.


리세 양에 대해서 간단히 소개하자면
일단 체자리니가의 딸입니다. 체자리니가는 음악계에서는
굉장히 유명한 귀족 가문이라고 하는군요. 거기다가 아버지는 매우 엄격한 사람입니다.
그로 인해서 여러가지 소문이 나서 거의 대부분의 학생이 리세를 꺼려하고 있죠.

리세 본인도 낯가림이 굉장히 심하고 소심합니다.
정말 안타까울 정도로요.

일단은 포르테이르부입니다만, 본인은 노래하는 것을 더 좋아합니다.
늘 사람들을 피해서 구교사에서 홀로 노래연습을 하고 있지요.

주인공인 크리스가 우연히 구교사에 들렀다가 그녀의 가성에 매료되게 되고
그 후 구교사에 빠짐없이 들르다가 결국 앙상블을 하는데 성공하게 됩니다.

그 이후로 둘은 가까워지게 됩니다.


그 후 구교사에서 둘만의 앙상블은 계속 지속됩니다.
그러다가 크리스는 리세의 노래를 모두에게 들려주어 인정받게 하고 싶어합니다.

그래서 그 계획을 실행에 옮기지만, 학생들은 모두 리세를 피하고 맙니다.
자신이 리세를 상처입혔다는 것을 안 크리스는 리세에게 사과를 하려고 합니다.
그때 파르 양이 둘 사이의 만남을 주선(?)해주죠.
그 후로 파르 양은 이것저것 의미심장한 대사들을 날려줍니다.
그리고 왠만하면 리세에 관해서는 관련되지 말라고 조언해주죠.
물론 크리스는 사뿐히 무시해줍니다.

그리고 친구인 아시노가 리세의 '소문'에 관한 이야기를 해줍니다.
그녀의 아버지는 명성 높은 음악가이자 피오바 음악학원의 선생인 그라베이며
자신의 아버지의 힘을 이용해서 여러가지 몹쓸 일을 하고 다닌다고요.

물론 작중 내의 리세를 본다면야 바로 개소리라는걸 알 수 있습니다.
크리스는 당연히 그 이야기를 믿지 않고
그날 리세에게서 직접 이야기를 듣습니다.


그 후 구교사는 시설의 안전 문제로 폐지되게 되고
둘은 크리스의 집에서 앙상블을 계속하게 됩니다.

그리고 크리스는 리세와 지내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고민을 하게 됩니다.
바로 아리엣타의 존재죠.
아리엣타는 크리스의 연인입니다만, 지금은 떨어져서 지내고 있죠.

결국 아리엣타의 편지의 내용인 " 당신은 당신이 올바르다고 믿는 일을 해주세요 "라는 문구가
계기가 되어 결국 아리엣타와의 이별을 선언합니다.

그리고 리세에게 마음을 털어놓죠
둘은 잘 이어졌습니다만 그 후 바로 문제가 터집니다.

바로 리세가 목을 다치게 됩니다. 본인은 감기라고 하지만요.
그리고 감기가 거의 다 나아갈 무렵, 리세는 크리스에게 자신은 더 이상
노래를 부를 수 없다고 전하고 떠나갑니다.

크리스는 충격에 휩싸이지만 곧 어떻게 된 일인지 알아보려고하죠.

그리고 그라베의 특별강의 시간에 그곳에 있는 그라베와 리세를 보게 됩니다.


바로 이 빌어먹을 그라베가 자신의 딸내미에게
강제적으로 포르테이르를 가르치고 있었습니다.

크리스는 리세더러 나오라고 하고 그라베는 크리스와 할말이 있다고 합니다.
그 할말이란

"포르테이르를 연주하는 사람에게는 손만 있으면 되고, 목소리도 필요 없으며
 앉아 있기만 하면 되니까 다리 또한 필요 없겠지 "

라고 말을 합니다.
자기 딸에게 말이죠.

그리고 리세는 사실 자신의 친딸이 아니라 고아라고 말합니다.


그리코 크리스는 리세의 목의 상처를 보게 됩니다.
역시 그라베가 리세에게 노래를 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 목을 조른 것이었습니다.

크리스는 그때부터 리세와 같이 학교에 나가지 않고 둘이서 집에서만 지내게 됩니다.


그리고 5일 간의 동거가 계속됩니다.
계속 노래를 해도 되냐는 리세의 물음에 크리스는 긍정을 표하고
둘은 5일 간 계속 앙상블을 합니다.

그리고 졸업연주를 하루 앞둔 날.
리세는 자신의 집으로 악보를 찾으러 같이 가달라고 말합니다.

둘은 그라베의 집으로 잠입해서 결국 악보를 찾아냅니다만
원곡은 누군가에게 바치는 사랑의 노래였고, 작곡가는 그라베 체자리니였습니다.

그리고 그때 그라베가 들어오게되죠.

그라베는 그것은 자신의 아내에게 바친 곡이었고,
사실 리세는 친딸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모질게 군 이유는 자신의 가문을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훌륭한 포르테이르 연주자를 배출해야 했고
만약 친딸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 자신도 모질게 대할 수 없게 되니까
일부로 비밀로 했다고 말을 합니다만,
역시 크리스는 불신감이 가득합니다.

그러나 리세만큼은 기뻐하는군요.
그리고 그라베는 내일의 졸업연주의 상태에 따라서
둘을 허락해주고 악보도 돌려주겠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연주회. 배드엔딩이 있지만 정말 볼일 없는 것으로 일단 생략하겠습니다.
(사실 배드엔딩이 해피엔딩 같은 기분도 들지만요 -_-;)

둘은 역시 무사하게 연주회를 마치고, 모두들 리세에게 감탄합니다.
그리고 둘은 그라베를 만나러 가죠.

그라베는 결국 둘을 인정하고 리세와 단 둘이서 집으로 악보를 가지러 갑니다.
크리스는 불안했지만 일단 집으로 돌아와 리세를 기다리기로 하죠.


그리고 리세가 집으로 돌아왔을 땐
이미 목소리를 상실한 상태였습니다.
그라베는 이번에야 말로 확실하게 노래를 못하도록 목을 조른 것이지요.

노래를 사랑하는 그녀에게서 노래를 앗아갔습니다.

약속대로 리세는 너에게 맡기마, 물론 노래가 없는 반쪽만이지만 이라고 하고 떠나는군요.
정말 개자식이라는 말밖에 안나오는 놈입니다.
이게 정말 해피엔딩인가 라는 생각도 들더군요.


리세는 병원에 입원합니다.
그리고 트르타가 오게 되고 크리스는 트르타에게 지금까지 있었던 일을 말해줍니다.
이후 리세는 작고 약하지만 크리스라고 말을 하게 되고
놀란 크리스는 그녀에게로 다가갑니다.

그리고 트르타는 "이것으로 속죄할 생각이야?" 라는 의문의 말을 남기고 떠나갑니다.

그리고 에필로그.


1년 뒤의 이야기입니다.
리세는 여전히 입원중이었습니다.

달라진 거라면 이름이 리세르시아 체자리니에서 리세르시아 베르틴으로 바뀐 것이군요.
물론 크리스 베르틴 군이 그냥 이름만 바꿔놓은거지만 말입니다.
약간 훈훈했던 장면이군요.

그리고 오늘도 여김없이 크리스는 그녀에게 포르테이르를 연주해줍니다만,
의식도 거의 없었던 리세가 노래를 부릅니다.


"어떤 내일이라도……"

이 장면에서는 정말 울컥했습니다.
너무 안타까웠거든요.

" 나는 두렵지 않아 분명……"

그리고 크리스의 대사로 이야기는 끝이 납니다.

"――そして明日は、希望に?ちあふれていた。(그리고 내일은 희망으로 넘처흐르고 있었다)"



이로서 심포닉레인의 한 이야기가 끝났군요.
시나리오 평가로는 평작보다 약간 좋았던 수준인 것 같네요.

사실 마지막 부분에서 울컥하긴 했지만 눈시울이 붉어진다거나는 없었던거 같네요.
최근 슬픈 작품을 꽤 했던 탓이랄까요. 하하;

리세가 너무나도 안타깝고 이게 해피엔딩인가 하면서 욕도해보고 말입니다.
리세가 잘됐으면 좋겠어요 ㅜㅜ


그럼 다음 파르 루트 감상문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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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랑이 | 2009/11/06 23:55 | 210. 게임 감상문 | 트랙백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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